우울증1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도와달라고 했다. 다른 사람에게 간섭하기 싫어하는 내가 왜 이런 글에 관심을 가졌을까? 지금은 왜 누르게 됐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일단 달린 댓글들을 읽어봤는데, 우울감에 허덕이는 사람에게는 받아들여지기 힘든 사실 중심의 댓글들이라 '역시나...' 라고 느꼈다. 어떤 댓글들은 나쁜 의도가 느껴지는 댓글들도 몇 개 있었다. ( 나는 궁예도 아니니.. 댓글러의 마음을 읽을 수 없고, 추측할 뿐이다. ) 시간이 지나서 다른 댓글을 읽어보니 나쁜 의도를 느낀 분들이 나뿐만은 아니었는지 그 부분을 지적한 댓글도 달렸고, like도 높아서 best 댓글이 됐다. 나도 like 눌러줬다. 그래야 글쓴이도 보고, 다른 사람도 보고, 흑심 품은 이들도 볼 것이라고 생각했다. 남의 인생에 토를 다는 주제넘은 부끄러운 짓은 몸서리쳐지지만..... 2021. 9. 23. 이전 1 다음